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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해외어학연수기 말레이시아 해외어학연수기 말레이시아 해외어학연수기

영어를 배우기 위해 떠난 말레이시아 어학연수

회화 능력 UP 다양한 문화 경험·사고의 확장은 덤

 

상담심리학과 김예나

 

 영어 때문에 더 이상 기죽고 싶지 않다. 걱정부터 앞섰던 좌충우돌 말레이시아 어학연수기. 짧다면 짧고 길었다면 길었을 한 달의 시간 동안, 무엇을 보고 듣고 배우고 왔을까요. 

 

  1.  Q : 말레이시아에서의 어학연수?
  2.  A : ‘내가 과연 적응을 할 수 있을까?’ ‘ 영어를 배울 수는 있을까?’ 걱정이 앞섰던 나. 아니나 다를까. 말레이시아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이 모두 외국인이라는 사실에 기 죽고, 자기들끼리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에 또 한 번 기가 죽어 한 마디도 하지 못했다. 결국 시간이 약이었다. 시간이 지나자 외국인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 주었고 그들과 친해지며 자연스럽게 영어로 이야기를 하게 됐다. 펜으로만 공부했던 영어로 친구들과 대화를 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나도 모르게 서서히 영어가 늘어갔다. 그렇게 더 이상 영어 때문에 기가 죽을 일 없는 한 달을 보냈다.

 

  1.  Q : 말레이시아 친구들은?
  2.  A :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됐지만 말레이시아 친구는 거의 없다. 이집트, 이란, 소말리야.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우주베키스탄 등. 대부분 나와 마찬가지로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로 유학온 친구들이었다.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문화도 알게 됐다.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면서 내 사고와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었다.
  3.  Q : 말레이시아는 어떤 나라?
  4.  A :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느림의 미학을 아는 나라’ 정도. 카페 직원도, 버스 운전기사들도, 심지어 택시 운전기사들까지, 당황스러울 정도로 정말 모든 게 느렸다. 속도가 곧 경쟁력인 우리나라 문화와 너무 달라 처음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았다. 하지만 천천히 걸을 때, 그때서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런 여유가 주는 인생의 아름다움을 놓치고 살아왔다니. 지금이라도 느끼게 돼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1.  Q : 더운 나라지만 음료는 핫하다?

 

 A : 연평균 기온 27도. 1년 365일이 우리나라의 초여름·여름 기온입니다. 고온다습한 나라이기 때문에 음료를 주문하면 시원하게 나올 거라 생각한 건 고정관념이었다. 시원한 음료를 주문하지 않으면 뜨거운 음료를 주는 게 이 나라의 문화. 뜨거운 음료를 천천히 마시며 여유를 즐기라는 뜻이 숨어 있다고 한다.

 

  1.  Q : 말레이시아의 교통수단은?
  2.  A : 버스와 지하철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가용이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거나 택시를 타고 다닌다. 대중교통이 제대로 발달되어 있진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는 ‘우버’ 혹은 ‘그랩’이라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이동하곤 했다. 택시와는 다른 개념으로,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차량 호출 서비스다. 자가용 차량 운전기사와 승객을 모바일 앱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운행 거리와 시간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는 택시와 달리 거리 당 요금이 정해져 있어 훨씬 경제적이다.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선 관광객을 위한 무료버스도 있다고 하니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