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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연수 이탈리아 해외 전공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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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9-08-28 17:47

이탈리아 해외 전공연수 이탈리아 해외 전공연수 이탈리아 해외 전공연수

‘이탈리아에서 찾은 차세대 관광(이·차·관)’

 

관광경영학과 조진제

 

 

 이탈리아 중부, 로마와 오르비에트·피렌체로 떠난 10일간의 전공연수. 역사(로마), 슬로시티(slow city·오르비에트), 문화·예술(피렌체)은 물론, 음식의 세계화로 관광 선진국으로 이름을 날린 이탈리아에서 광주·전남의 미래 관광 산업의 길을 물었다.

 

 이탈리아와 광주·전남은 닮은 듯 닮지 않은 ‘닮은꼴’이다.

 

 전남 신안 증도와 담양, 완도에 자리잡은 슬로시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품은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비롯해 근현대사의 중심이었던 광주·전남, 그리고 남도음식. 피렌체에서 로마까지의 여정 중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훌륭한 이탈리아 관광지 못지않은, 우리 지역의 이 같은 관광 자원이었다. 새로운 건물을 짓고 관광지를 개발하는 것보다 역사·전통·문화·음식이 조화를 이루고 어우러질 때 가장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관광 상품이 된다는 교훈을 얻은 연수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연수 중 많은 것을 느끼게 한 인터뷰를 짤막하게 소개한다.

 

♦ 삐에르 조르지오 올리베티(Pier Giorgio Oliveti)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

⇒ “전통, 유산과 환경을 파괴하고 발전하는 것이 아닌, 전통을 보존하고 그로부터 서서히 배우고자 슬로시티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또 천천히 생활하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것이 슬로시티의 본질입니다. 한국의 김치가 오랜 시간을 들이면 더 깊은 맛이 나듯 시간 속에서 전통과 옛것의 의미를 찾길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요건은 주민들의 참여입니다. 구성원들의 참여가 없으면 해내기 어렵습니다.”

 

♦ 현지 가이드가 여행 가이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건넨 조언

⇒ “가이드 뿐만 아니라 어떤 직업도 좋아하는 일이 아니면 오랜 기간 할 수 없고 행복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미켈란젤로는 천지창조가 있는 천장화를 그리기 위해 10년의 세월을 누워서 지냈습니다. 그러다보니 유독성 물감이 눈에 들어가 한쪽 눈이 실명되고 그림을 다 그린 후에는 허리가 틀어져 절음발이로 남은 생을 살게 됩니다. 이렇게 미켈란젤로가 단지 돈을 위해 그림을 그렸다면 건강을 위했겠지만 예술이 좋아서 하고 싶어서 했기에 천지창조를 그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조금 힘들 수는 있지만 내가 원하는 일을 찾고 그 일을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