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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성장한 동신인 취업 뽀개기 비법 "대학 프로그램을 활용하라"

조회 90

관리자 2019-12-27 16:11

왼쪽부터 한호균, 이승아, 전민경씨

 

사진 왼쪽부터 한호균, 이승아, 전민경씨

 

 

 취업 잘 되는 대학, 동신대학교에서는 올해도 많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목표를 이루고 취업 성공시대를 열었다. 선배들의 취업 노하우를 소개한다.

 

 

한국전력공사 취업

전기공학과 11학번 이수민씨

 

나만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라!”

 

- 한전 취업 준비는 어떻게 했나

→ 목표 의식과 절실함은 모든 취업준비생이 갖추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전 등 공기업 취준생에게 자격증이나 토익 등은 당연히 갖춰야할 스펙이다.

 

 나는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스토리텔링을 만들고 그에 맞춰 취업을 준비했다. 가령 내가 한전에서 하고자 하는 업무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그에 맞춰 내가 가진 장점이 무엇인지, 나는 어떤 활동을 통해 업무에 맞는 능력을 키웠는지,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자기소개서 및 면접에서도 나만의 특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절실함과 새로운 경험, 남들과는 다른 위기대처 방안 등을 밝혔다.

 

- 시험 준비가 쉽지 않았을텐데.

→ 자격증 시험을 비롯해 NCS 등 다양한 시험을 볼 때마다 점수에 좌절하거나 연연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점수가 아니라 나에게 뭐가 부족했는지를 찾아 보완하려는 노력이다. 원인을 분석해보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을 하지 않았거나, 몰라서 놓쳤던 부분이 많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스스로 더 발전할 수 있는 노하우를 만들 수 있었다.

 

- 기억에 남는 학교 프로그램은

→ 학과와 학교에서 운영하는 융합캡스톤디자인이나 자기주도학습, Tech+산학커뮤니티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걸 배웠다. 한전 입사라는 정확한 목표를 설정했다면, 1학년때부터 그에 맞는 학교 프로그램을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

 

- 취준생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떨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고 실패를 경험 삼아 나아간다면 본인이 희망하는 목표가 더 뚜렷해지고, 그 목표와 절실함이 본인을 더 발전시켜 합격이라는 결과를 안을 수 있을 것이다.

 

 

한전KPS 취업

신재생에너지전공 2012학번 한호균씨

 

“IPP 현장실습 참여가 인생 전환점

 

-한전KPS 취업을 준비한 계기는

→ 3학년 2학기 때, 대학 IPP형일학습병행제사업단이 진행하는 IPP(장기현장실습)를 신청, 한국전력공사에서 3개월 동안 현장실습을 했다. 그때 복지 등 근무환경이 좋다고 느꼈고, 한전과 관련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조언을 받으며 한전이나 전기그룹 계열사에 취업하겠다는 꿈을 갖게 됐다. IPP가 나에겐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했나.

→ IPP를 하며 토익의 중요성을 깨닫고 열심히 준비했다. 토익 점수가 그때 당시 550점 정도였는데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830점까지 끌어올렸다. 토익을 공부할 땐 국제교육원의 토익사관학교가 큰 도움이 됐다. 여러 문제 유형에 접근할 수 있는 법을 알게 됐고 단어를 많이 외울 수 있었다.

 

 전기기사 자격증과 한국사 및 컴퓨터활용능력 1급 자격증은 필수다. 자격증 취득은 개인적인 노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끈기가 필요하다. NCS 시험 대비는 대학일자리센터 특강을 들은 적 있으며 개인적으로 다른 특강들을 발로 뛰며 찾아 들었다. 우리 대학 특강이 출제 경향 분석 위주라면, 다른 특강은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법을 알려주는 차이가 있다.

 

-공기업 면접을 잘 보기 위한 TIP이 있다면.

→ 면접 때는 경험에 대해 많이 물어본다. 공부만 해서 되는 게 아닌 것 같다. 학교생활을 열심히,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가령 IPP 때 공기업은 학생들에게 일을 시키기보다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 직원들을 돕는 건 서류 작업 정도였다.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맡아서 해야 한다. 나는 업체들에게 계량기를 반출하는 업무를 맡았는데, 일을 하면서 직원들이나 중소기업 관계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면접 때 많은 도움이 됐다.

 

 또 책임감과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대학 시절 학과회장, 동아리 등 다양한 학교 활동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

 

- 후배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 학교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게 좋다. 하지만 학교 안에서만 머물지 않고 스터디 그룹을 하고 좋은 특강을 찾아 듣는 등 자신이 적극적으로 뛰어다니며 정보를 얻는 것 또한 엄청나게 중요하다. 최신 정보를 놓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외국계 항공사 취업

항공서비스학과 2014학번 이승아씨

 

교환학생, 홍보대사 등 경험이 자양분

 

- 해외 항공사 취업 목표는 언제 세웠나.

→ 대학 입학 전부터 나의 20대를 외국에서 보내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항공서비스학과를 택했고 1학년 때부터 해외 항공사 취업을 준비했다. 돌이켜 보면 대학 졸업 후 무엇을 할지, 1학년 때부터 구체적으로 방향을 잡았던 게 도움이 됐다.

 

- 학교를 다니며 어떤 준비를 했나.

→ 홍보대사를 지원했다. 학교 홍보 동영상과 광고 사진 등을 찍고 크고 작은 학교 행사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또 학교 연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2학년 겨울방학에 말레이시아 4주 어학연수, 3학년 1학기 말레이시아 교환학생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지난해 졸업과 동시에 대기업 해외인턴십에 지원, 고객관리부서와 식음료 부서에서 1년 동안 인턴활동을 했는데 홍보대사 때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기도 했다.

 

 영어 관련 전공과 교양 수업을 열심히 듣고, 글로벌버디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친구를 사귀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려고 노력했다.

 

- 해외 항공사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 국내 항공사와 달리 토익 점수를 기재하지 않는 곳도 있을 만큼 해외 항공사는 영어 회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연히 면접도 영어로 진행한다.

 

 1차 서류, 영문 이력서를 쓸 때는 어감이나 의미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단어 선택에도 굉장히 신경 썼고 교수님이나 선배들에게 조언을 많이 구했다.

 

 전공과 관련된 실습이나 인턴십 경험은 많을수록 좋은 것 같다. 면접할 때 가장 많은 도움이 됐다. 모든 경험에 헛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실패를 해도 반드시 얻는 게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취업

간호학과 16학번 전민경씨

 

토익사관학교, 입사지원서 첨삭 프로그램 큰 도움

 

- 취업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했나.

 3학년 때부터 취업을 준비했다. 수많은 병원이 있지만 사내 복지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만큼 국립대학교병원을 목표로 삼았다. 국립대학교병원은 대부분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사용, 학점을 기재하지 않기 때문에 토익 점수와 자격증 취득 등에 더 신경 썼다.

 

 간호학과 학생회 활동, 고교대학탐방 멘토 등 다양한 학과 프로그램에 참여해 경험을 쌓았고 요양원과 지역아동센터에서 100시간 넘는 봉사 시간을 채웠다.

 

 자격증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과 현장에서 일할 때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는 ‘보건의료인 심폐소생술(BLS Provider)’ 자격증을 취득했다.

 

- ‘토익사관학교’가 큰 도움이 됐다고.

→ 나에게 가장 큰 문제는 토익이었다. 모의토익을 보면 항상 400점대가 나왔기 때문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그러던 중 국제교류원의 ‘토익사관학교’를 알게 돼 신청했다. 비싸지 않은 가격, 시간대별 학습, 단어시험, 일주일 한 번씩 치르는 모의토익 등이 매력적이었다.

 

 ‘초급반’부터 시작했다. 부족한 문법, 어휘, 듣기 등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웠고 모의토익을 보며 파트별 시간 분배도 연습했다. 문제를 끝까지 풀진 못했지만 첫 정규토익에서 765점을 받았다. 자신감을 얻은 뒤 겨울 방학 때 ‘중급반’을 신청, 문제를 빠르게 풀 수 있는 법을 배웠고 결국 845점을 만들었다.

 

-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학교 프로그램이 있다면.

→ 4학년이 되고 실제로 취업 준비를 하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게 무척 힘들었다. 나에 대해 어떤 내용을 써야할지, 어떤 식으로 내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할지 몰라 고민만 반복했다.

 

 그때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학일자리센터의 ‘입사지원서 첨삭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다. 1팀당 3명으로 소그룹을 구성해 자기소개서 쓰는 법, 항목별로 쓰면 좋은 소재 등을 알려주고 단어 선택과 문장 구성도 꼼꼼하게 짚어줬다. 여러 번의 첨삭을 거치며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써야할지 방향을 잡아가다보니 다른 주제의 항목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주제에 맞춰 다시 작성할 수 있었다. ‘자기소개서’를 쓰는 게 힘들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대학일자리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을 활용할 것을 추천하고 싶다.